한화생명은 올해 개최한 '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'에서 서울 전농초등학교 6학년 김승구 군이 세 번째 출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.
김 군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,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으로 모두 2,75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.
올해 대회에는 한국, 중국, 일본, 싱가포르, 베트남,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어린이 272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결선 대국을 펼쳤으며 사전 예선은 전국 24개 지역에서 만 명이 참여해 펼쳐졌습니다.
한화생명이 2001년부터 18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이 대회는 우승자 17명 중 13명이 프로기사로 성장할 정도로 프로 바둑 기사의 등용문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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